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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빙 교통사고 현황 / 블랙아이스 사고

교통사고손해사정사 2024. 12. 1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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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이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19~2023) 노면 결빙 교통사고는 3,944건이며, 95명이 사망했다. 결빙 외 교통사고 치사율(1.4)에 비해 결빙 교통사고의 치사율(2.4)1.7배 높았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6시부터 10시 사이에 결빙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 시간대의 결빙 교통사고는 결빙 외 교통사고 구성비(15.6%)보다 2배 이상 높은 34.9%를 차지했다.

 

<그림1> 최근 5년간 시간대별 결빙 및 결빙 외 교통사고 구성비

 

도로종류별로 살펴보면 주행속도가 높은 고속국도(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결빙 교통사고의 치사율은 18.7, 결빙 외 고속국도 교통사고 치사율(4.2)4.5배에 했다.

<그림2> 최근 5년간 도로종류별 결빙 및 결빙 외 교통사고 치사율

 

한국도로교통공단은 결빙 교통사고에 특히 주의해야 할 장소를 알리기 위해 최근 5년간 반경 200미터 내 결빙사고가 3건 이상(사망사고 포함 시 2건 이상) 발생한 전국 54개소를 웹서비스 및 API 형태로 개방했다. 주로 교량 위, 터널 출입구, 고가도로와 같이 노면 결빙에 취약한 도로가 많았으며, 경사로와 곡선로도 다수 포함됐다.

 

도로살얼음(블랙아이스)이란 도로 표면에 코팅한 것처럼 얇은 얼음막이 생겨 운전자가 맨눈으로 인식하기 어려움. 주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아침이나 밤 시간대에 발생하며, 그늘진 구간이나 교량, 터널입구 주행 시 특히 주의해야 함.

 

 

※자료출처 : 한국도로교통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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